[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이집트 군부에 의해 축출된 모하메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군부의 진압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소 15명의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카이로 시내에서 시위를 벌이던 중 군부의 총격에 사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무르시를 지지하는 무슬림 형제단 조직원들은 무르시가 연금된 곳으로 알려진 건물 주변에서 시위를 벌였고, 이와 관련해 이집트 군부는 "시위대가 건물을 습격하려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부는 군 관계자 1명도 목슴을 잃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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