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캠리’, 美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
2013-07-08 09:51:28 2013-07-08 09:54:45
◇도요타 '캠리' 미국서 3000만대 생산 돌파.(사진제공=도요타)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도요타 대표 세단인 캠리가 미국에서 누적 판매대수 10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도요타는 8일 미국에서 캠리가 출시된 지 30주년인 올해 누적 판매대수 1000만대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83년 미국 시장에 처음 소개된 1세대 캠리는 그해 5만2651대가 판매됐다. 이중 773대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운행 중이다.
 
도요타는 지난 2006년 10월 캠리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을 미국에서 생산·판매하면서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이끌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9년 도요타 브랜드 론칭과 함께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도입됐다.
 
도요타의 7세대 캠리는 올해 1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13 올해의 차’에 수입차 최초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7세대에 걸친 캠리는 도요타의 대표 모델로서 품질과 신뢰도, 내구성 등 모든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중형 세단으로 확고한 위치에 있다”고 자신했다.
 
실제 도요타 캠리는 올해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평가기관인 J.D. Power로부터 초기 품질 조사에서 중형세단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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