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고용지표 앞두고..'혼조'
2013-07-05 16:42:17 2013-07-05 16:45:0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 대비 2.52포인트(0.07%) 오른 3806.79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7.40포인트(0.12%) 내려간 6414.27을,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 대비 18.24포인트(0.23%) 상승한 8012.55에 거래 되고 있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의 6월 비농업부분 신규일자리 예상치는 16만5000건으로 전월의 17만5000건에 하회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낙관할 수 없다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1.5%에서 -1.8%로 하향조정한 것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만, 유럽·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에 동결한 가운데 앞으로 부양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 하락폭은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광산주인 리오틴토(-0.29%), BHP빌리턴(-0.28%)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도 JP모건체이스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자 1.99% 내려가고 있다.
 
반면, 노르웨이 석유시추기업 씨드릴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이 회사 주식을 매수하라는 의견을 내놓은 덕분에 0.92% 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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