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1, 2단계 건축물에 미술작품을 제작, 설치하고자 공모를 한다고 4일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사업비 29억7000만원을 들여 정부세종청사 실외, 실내(로비), 옥상 등 총 15곳에 설치할 작품을 뽑는 것이다.
신청은 만 20세 이상으로 미술작품 제작, 설치가 가능한 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17일 신청하면 된다.
행복청은 미술과 건축,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9월에 당선작을 발표한다.
정부세종청사에는 문화예술진흥법 제9조에 따라 표준건축비의 1%에 해당하는 미술작품을 내년까지 3단계에 걸쳐 설치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2단계에 해당하며, 지난해 일부 미설치된 1단계를 포함, 공모를 추진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의 가장 큰 자랑인 정부세종청사가 미술작품으로 '화룡점정'하길 바란다"면서 "누구에게나 친근한 느낌을 주면서 품격 있는 작품을 제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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