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지난달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 10 리스트에 단일 브랜드 중 최다인 4개 모델을 포진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2일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7세대 골프를 출시하면서 하반기에도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4일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331대, 4위), 폴로 1.6 TDI R-Line (277대, 7위), 파사트 2.5 (274대, 8위),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250대, 10위) 등 총 4개 모델이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 10 모델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형 프리미엄 세단인 파사트 2개 모델이 동시에 TOP 10 리스트에 등극하면서 탄탄한 중형 세단 라인업을 자랑했다.
파사트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이 모두 TOP 10 리스트에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대대적으로 진행한 전국 시승행사가 큰 효과를 발휘해 파사트를 직접 경험한 고객들의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2일 출시된 폭스바겐 7세대 골프 2개 모델이 출시 전부터 대기 계약이 600여대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하반기에도 폭스바겐의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어 단일 브랜드 최다인 4개 모델을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 10 리스트에 올릴 수 있었다”라며 “이달 출시된 골프를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키며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의 지난달 전체 판매량은 1652대로 기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