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동양증권은 1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악재에서 벗어나면서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자동차업종 중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안상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각종 악재로 인해 주가가 부진했다"면서 "6월 중순 이후부터 양호한 흐름으로 전환했는데 이제는 투자 환경개선과 업황 및 실적개선 등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업종 대표주로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영업이익도 1분기 대비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향후 양호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조7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계절적 성수기와 원·달러 환율 상승, 해외공장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의 높은 기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7.9% 감소한 2조3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