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8호선 평안지하차도 28일 조기개통
2013-06-27 11:00:00 2013-06-27 11:00:00
◇국도39호선(평택~안성IC) 평안지하차도 개통 현황도(자료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상습정체구간인 평택~안성IC 구간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평안지하차도가 6개월 앞당겨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평택과 안성을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안성톨게이트(TG) 입구 부 평안지하차도를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안성TG 입구부는 평면교차로로 운영돼 고속도로 진입차량과 평택~안성 이동차량이 얽혀 상습적으로 교통정체가 일어나던 구간이다.
 
때문에 평안지하차도는 당초 12월 개통예정이었지만 국토부는 도로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개통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평안지하차도가 조기 개통됨에 따라 고속도로 진입차량과 평택~안성 이동차량이 분산돼 차량감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택과 안성을 오가는 차량은 신호대기가 없어 통과시간이 기존 54.2초에서 28.0초로 단축되고, 고속도로 진입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습 지·정체구간에 대한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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