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GE 헬스케어 계약..기술력 입증-동양證
2013-06-24 08:38:36 2013-06-24 08:41:5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24일 바텍(043150)에 대해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 기업 GE 헬스케어와의 계약으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바텍의 주요 자회사인 레이언스는 지난주 금요일 GE 헬스케어에 유방암 진단기기 일부 모델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분명히 좋은 소식이었음에도 주식시장 전반이 부진했던 관계로 주가에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자산양수도 계약 대금은 172억원으로 레이언스의 비영업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레이언스를 통해 디지털 엑스레이(X-ray) 디텍터 사업을 영위 중인 바텍은 이 회사 지분의 50.3%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바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5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중국 인증이 다음달이나 8월경 이뤄진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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