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원전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수자력원자력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지청장)은 20일 오전 10시부터 검사 3명를 포함한 수사인력 60여명이 서울 강남에 있는 한수원 본사와 부산 고리원자력 본부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한수원 직원이 신고리원전 1,2호기 등에 납품된 제어케이블의 시험성적서 위조를 공모한 혐의와 관련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사단은 원전 납품 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 공모 혐의로 한수원 전 직원 송모씨와 황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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