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지자체와 고용률 70% 달성 방안 논의한다
2013-06-19 15:09:37 2013-06-19 15:12:37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고용노동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고용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전남 순천에서 올해 2분기 지역고용정책협의회를 개최해 고용률 70% 관련 지역 고용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고용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일자리정책 담당과장, 광역자치단체 관할 고용센터 소장, 지역 일자리관련 전문가 등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우선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맵, 지역 중소기업 미스매치 해소 방안,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구축방안 등과 관련해 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 방안을 논의한다.
 
또 최근 조선업 등 경기불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차원의 고용위기에 대비해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용위기 발생 시 자치단체와 지역 고용센터의 협업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등 자치단체 및 고용센터 담당자간 지역일자리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기창 고용노동부 인력수급국장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지역산업과 고용구조를 가장 잘 아는 자치단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우수 자치단체에 대한 일자리사업 예산지원 확대 등 인센티브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