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신뢰감 회복 필요..목표가↓-IM證
2013-06-18 08:48:13 2013-06-18 08:51:2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18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주가 하락으로 신주발행가격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남아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수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최근 93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게임빌은 주가가 급락하며 발행예정가(9만5500원)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내달 2일로 예정된 일반공모 청약일까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굳이 비싼 값에 신주를 사들일 유인이 사라진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증으로 인한 실망감이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빌이 이번 유상증자로 총149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는데 현재 팽배해있는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진정성 있는 투자처를 확보하여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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