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호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인데요.
이번 회의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럼 다우지수부터 마감상황 확인하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09.67포인트, 0.73% 오른 1만5179.85로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6월 미국 뉴욕주 제조업 지수인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예상을 크게 웃돌며 3년 고점으로 올라섰고요. 또 미국 건설업체들의 주택시장 체감경기가 7년 내 가장 개선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미주택건설협회의 6월 미국주택시장지수가 전달보다 8포인트 오른 52로 예상치인 45도 웃돌았습니다.
여기에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장중 1%대 넘게 상승하던 3대 지수는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오는 19일 양적완화 축소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즈(FT)의 보도로 인해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다우지수 0.7% 오른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1.3% 올랐고, 기초소재주도 1.6% 상승했습니다. 기술주와 산업섹터의 흐름도 좋았는데요.
종목별 흐름을 보면, 시스코시스템즈가 2.53% 올랐구요. 화학업체 듀폰이 어제에 이어 1.94%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74% 상승했는데요. 반면, 버라이존은 0.7% 내렸고요. 주택용품업체 홈디포도 0.59% 하락했습니다. At&T도 0.4% 내렸습니다.
다음으로 나스닥 지수의 마감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58포인트, 0.83% 오른 3452.13로 마감했습니다.
일간차트를 보면, 역시 상승 출발했습니다. 뉴욕주의 이번달 제조업 지표 호조와 주택시장지수의 상승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또 18일부터 열리는 FOMC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역시 장 막판에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보도한 뒤로 매물이 늘어나는 모습 보였습니다. 상승폭은 줄었지만 오름세 유지하며 마감했습니다.
그럼 나스닥 지수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 특징주는 마이크론입니다. 증권사 제프리즈와 크레딧스위스는 메모리반도체업체 마이크론에 대해 매수추천과함께 목표주가를 $20으로 높였는데요. 이것이 호재가 됐습니다.
이어서 S&P500지수의 흐름도 알아보겠습니다. S&P500 지수도 전날대비 12.31포인트, 0.76% 상승한 1639.0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다우지수, 나스닥지수와 흐름 비슷합니다.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에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는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에 상승 탄력 둔화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름세 지지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으로 유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는 이틀째 상승하는 흐름 이어갔습니다.
미국발 훈풍에 영향을 받았는데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 FOMC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증시의 흐름도 보겠습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8.50포인트(1.54%) 뛴 3863.66에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상승했습니다. 장중 내내 오름폭 유지하는 모습 보이는데요. 이날 미국쪽에서 발표된 제조업 지표와 주택 지표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고요. 18일과 19일에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둔 기대감 반영됐습니다. 고점 라인에서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식품업체 다농이 2.75% 상승했고요, 컴퓨터서비스업체 캡제미니사도 2.7% 올랐습니다. 반면, 정유업체인 테크닙사 부진했습니다. 1.67% 밀렸고요. 전날에 이어 알스톰 약세였습니다. 1.34% 하락 마감했습니다. 철강업체 아르셀로비탈도 1.12% 내렸습니다.
그럼 프랑스 증시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프랑스 특징주는 프랑스텔레콤입니다. 통신주 강세였는데요. 스테파니 리처드 최고 경영자가 유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3% 상승했습니다.
영국증시의 마감 상황입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2.23포인트(0.35%) 오른 6330.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습니다.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둔 기대감이 작용했는데요. 발표된 미국쪽의 지표도 좋았습니다.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한달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며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였고요, 6월 주택건설업체의 체감 경기도 7년여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유로존 4월 수출은 넉달만에 감소세를 보이면서 상승을 제한했는데요.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미국 지표 호조에 긍정적 탄력 유지하며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습니다. 금융주가 0.3% 올랐고, 산업섹터와 통신주의 흐름도 좋았습니다. 반면 기초소재주와 기술주는 1~2% 하락하며 부진했는데요.
종목별 흐름을 보면, 전력업체 아그레코가 3.83% 상승했고요, 생명보험사 리솔루션도 2.91% 올랐습니다. 의류업체 버버리도 2% 넘게 올랐는데요. 반면, 반도체업체 암홀딩스는 3.71% 하락했고요, 전날 강세였던 광산업체 랜드골드리소시즈도 2.91% 내리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독일 닥스지수의 마감 상황 보겠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58.50포인트(1.54%) 뛴 8215.7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상승 출발해 오름폭 늘리면서 장중 내내 긍정적 흐름 보이고 있는 것 확인이 되는데요. 미국의 제조업 지표와 주택 지표 개선 소식 호재였고요. FOMC 회의를 앞둔 기대감 역시 반영됐습니다. 단 유로존의 4월 수출이 넉달만에 감소한 것과 분데스방크가 독일 경제 성장세가 여름부터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 것이 지수 상승을 소폭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발 훈풍에 오름폭 늘린 구간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1.4% 올랐고, 기초소재주도 1% 상승했습니다.기술주가 2% 오르며 강세를 보였는데요.
종목별 흐름을 보면, 제약업체 바이엘사가 3% 넘게 올랐습니다. 폭스바겐도 2.97% 상승했고요. 보험회사 뮌헨리도 2.54% 오르며 강세였습니다. 반면, 단 하나의 종목만 부진했는데요. 코메르츠방크가 0.73%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품시장의 흐름까지 체크하겠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2% 오른 80.7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WTI는 0.1% 내린 97.77달러에 마감했고요. 브렌트유는 0.43% 내린 105.4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 값도 0.3% 내린 1383.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