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번 주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동반 상승했다.
◇영국 FTSE100 지수 주가 차트(자료제공=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2.23포인트(0.35%) 상승한 6330.4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77포인트(1.08%) 상승한 8215.73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58.50포인트(1.54%) 오른 3863.66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적완화 조절 시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지난 22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 경제 회복세에 따라 자산매입 규모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부터 이틀 동안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영국 북아일랜드에 모여 기업 탈세, 시리아 분쟁 등의 국제현안을 논의한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알리안즈홀딩(1.05%), 프르덴셜(0.46%), HSBC홀딩(0.20%)이 상승 마감했다.
폭스바겐(1.09%), BMW자동차(0.74%)도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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