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본격젹인 실적 개선에 시간이 필요하면서도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광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부동산시장은 미분양 아파트감소로 분양단지의 계약률이 90%에 이르고 있다"며 "시장 개선으로 리스크가 감소하고, 이는 다시 재무구조 개선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의 긍정적인 관점에도 불구하고 현대산업은 용산 개발, 부천 재건축, 대구 월배 등 향후 추가적인 일회성 (원가상승) 충당금 반영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회계적 실적의 본격적인 개선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현재 사업 호조와 별개로 과거 사업지의 비용 인식 등 일회적인 리스크 반영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안정적인 실적 개선 시점은 상황적으로 리스크가 반영되는 시점 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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