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의 지난 5월 주택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의 부동산 정보회사인 아카다메트릭스와 LSL 프로퍼티 서비스에 따르면 영국 내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의 지난 5월 집값 평균은 지난달 보다 0.4% 증가한 23만3061파운드(4억1000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7% 오른 것이다.
정부가 주택 구매자들을 지원하고 은행이 저금리 대출을 제공한 점이 주택값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영국 실물경기가 개선되어야 이같는 주택경기 회복세도 지속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데이비드 브라운 LSL 프로퍼티 서비스부문 이사는 "영국 정부의 주택 정책은 모기지 시장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은 것과 같다"며 "실물 경제가 살아나야 주택시장 모기지 서비스 공급과 수요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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