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유아이디(06933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커버일체형 터치패널 산화인듐(ITO) 코팅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난달 초부터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메가'에 납품되기 시작해 예상보다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터치패널 사업 본격화는 이 회사의 실적을 상향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반기 삼성전자의 태블릿 PC물량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아이디가 기존 스마트폰 관련주와 달리 중장기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내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라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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