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손잡고 사이버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 등의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사이버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중요한 의사소통 도구인 카카오톡의 아름다운인터넷세상 플러스친구 맺기를 통해 정기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메시지 및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중 발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더불어 6월 정보문화의 달과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을 맞아 이동통신 3사(SK, KT, LGT)의 협조를 얻어 플러스친구 아름다운인터넷세상과 친구를 맺은 후 사이버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500MB(KT는 1만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30일까지 실시한다.
황성원 KISA 인터넷문화진흥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모바일 메신저로 건전하고 올바른 정보를 유통하고, 스스로의 다짐을 통해 사이버폭력이 없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ISA는 정부 각 부처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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