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토빈세 폐지..미래·삼성증권 수혜-키움證
2013-06-07 08:22:52 2013-06-07 08:25:3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키움증권은 7일 브라질 정부의 토빈세 폐지로 인해 미래에셋증권(037620)삼성증권(016360)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브라질채권에 적용됐던 6%의 토빈세가 폐지됐다"며 "신규 채권의 수익률 개선뿐 아니라 헤알화 강세를 야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브라질 채권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특히, 금리·환차익 전액 비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강화 이후 고액자산가의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라는 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 시장에 긍정적 뉴스라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브라일채권 판매가 각각 2조·1조원으로 크다"며 "두 증권사처럼 PB 중심의 자산관리형인 증권사에 수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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