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참좋은레져 등 자전거株 '주목'-동양證
2013-06-07 07:40:01 2013-06-07 07:42:48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양증권은 7일 레저 인구 증가와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자전거 산업의 성장성이 밝다고 내다봤다.
 
이날 김남국 동양증권 연구원은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여행할 수 있을 만큼 자전거 길이 잘 조성되고 이용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국내 자전거 산업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며 "산업의 성장성이 매우 높아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 나라 인구수 대비 자전거 대수인 보급률은 13%로 조사 대상 선진국 평균이 60%인 것에 크게 못 미쳤다"며 "국내 자전거 보금률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자체와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순환형 자전거 도로 건설 등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1200억의 사업비 집행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대도시 주변의 교통체증 심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형 자전거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능동형 레저 활동 활성화로 여행지에서의 렌탈 자전거 수요 역시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동양증권은 삼천리자전거(024950), 참좋은레져(094850), 알톤스포츠(123750) 등을 관심 종목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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