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나흘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5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39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05억원의 돈이 유출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166억원 감소한 90조6433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1089억원 빠졌고, 해외 펀드에서는 77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1105억원의 자금이 유출했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97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981억원 감소한 56조1018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3882억원 감소한 72조4533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7221억원 감소한 343조4898억원을 기록하면서 나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34조7577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5368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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