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직원 대상으로 중소기업정책 아이디어 오디션
제출 아이디어..중소기업 정책에 반영
2013-06-04 10:18:30 2013-06-04 10:21:33
[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중소기업청은 3일 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디션 방식의 '중소기업정책 아이디어 및 혁신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부처에서는 처음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 정책 공유와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청은 이번 공모전에서 300여개 아이디어와 혁신사례를 접수했으며, 현장투표를 거쳐 각 분야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씩을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신보재단 중앙회 안재신씨가 발표한 '소멸포인트를 보증재원으로 한 서민특별보증 시행', 최우수 혁신사례는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김종길씨의 '민원인은 없고 고객님만 있다'가 차지했다.
 
중기청은 이날 발표된 아이디어와 공모에 제출된 300여개 아이디어를 중소기업 정책에 최대한 반영키로 하는 한편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 부처에 공유할 계획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박근혜 정부의 140개 국정과제중 창조경제 관련 절반에 가까운 과제가 중기청이 주관·협력하는 사업으로 중기청에 대한 각 부처 및 국민이 거는 기대가 크다"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직원들이 먼저 창의적 자세로 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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