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건설, 인내의 시간이 필요"
2013-06-04 08:59:55 2013-06-04 09:02:58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SK증권은 4일 건설업종에 대해 중동지역 수주 정체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고봉종 SK증권 연구원은 "오는 2015년까지 중동지역의 건설 수주가 정체될 것"이라며 "중동지역 건설예산은 올해 지난해 대비 25.1% 증가했지만 중동 원유 수출액이 줄어들면서 석유화학플랜트 투자가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또 지난 '아랍의 봄' 이후 발주 집행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져 올해는 25.4%를 기록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동시장에서 수주 정체로 비중동 비중이 높은 업체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삼성물산(000830)현대건설(000720)을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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