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본격 이익 증가 기대-메리츠證
2013-06-04 08:29:19 2013-06-04 08:32:2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4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본격적인 이익 증가를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8만4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형근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건설부문 성장국면이 부각되면서 목표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27배 수준으로 38% 상승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삼성그룹공사(Captive)의 본격화로 이익증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17R 착공으로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이뤄져 올해 매출에서 약 500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주 Roy Hill, 몽골 철도, 카타르 지하철 등 해외매출의 지속적인 증가로 절대이익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상반기 사상최대 신규수주 실적에 따라 절대 영업이익이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해외 11조6000억원, 국내 5조원 등 신규수주가 16조6000억원에 이른다"며 "신규수주가 대폭상승하고 매출증가에 따른 절대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3년 실적으로는 매출 28조4000억원, 영업이익 5423억원, 순이익 473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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