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독립 출판물 전시전 진행
2013-05-30 18:50:23 2013-05-30 18:53:1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T&G(033780)는 오는 6월13일부터 8월11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KT&G상상마당에서 다양한 독립 출판물을 접할 수 있는 '어바웃북스(ABOUT BOOKS)'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독립 출판물은 창작자 스스로 기획과 제작을 맡아 만든 것으로 기성 출판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기획과 소재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아트북, 프로젝트북, 개인 에세이, 잡지 등 형태와 콘텐츠가 매우 다양하다.
 
'어바웃북스'는 독립 출판물을 한곳에 모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전으로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지난 한 달 동안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500여종의 출판물을 판매한다.
 
이번 전시전에서는 1990년 이후 창간된 문화잡지 중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편집장과 에디터의 인터뷰를 모은 '오늘 꺼내본, 어제의 잡지' 코너도 운영한다.
 
이 코너는 영화잡지 '키노'의 정성일 편집장, 기업 문화마케팅 잡지 'TTL'의 김선미 에디터, 문화잡지 '이매진'의 김영주 편집장, 스트리트 매거진 '인서울 매거진'의 박성태 편집장, 음악잡지 'SUB'의 김민규 에디터 등 5명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또한 5월 한 달간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한 100여종의 일본 독립 출판물을 전시하고 관람자가 직접 출판물을 만들어 보는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바웃북스' 포스터. (사진제공=KT&G)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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