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아시아 국가들의 벤치마킹 모델로 조명 받아
2013-05-30 16:08:03 2013-05-30 16:10:52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IIRFA(Insurance Information and Ratemaking Forum of Asia)는 보험개발원이 주도해 조직한 아시아 보험요율산출 기관 모임으로서 2012년 서울에서 제1회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포럼에는 주요 아시아국의 9개국 12기관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포럼으로 확대 발전됐다.
 
태국(IPRB)은 ‘홍수위험 측정과 요율산출’, 대만(TII)은 ‘자연재해 리스크 모델’, 일본(GIROJ)은 ‘지진위험 평가 및 요율산출’, 말레이시아(ISM)는 ‘차량도난 방지를 위한 보험의 역할’ 등 각국은 자국의 특성을 살린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강계욱 상무는 첫 주제발표에서 의무보험가입관리 시스템 등 우수한 한국의 자동차보험 전산망에 대해서 발표했다.
 
보험개발원 강영구 원장은 축사를 통해 “요율산출기관은 보험회사의 가치사슬(시장분석, 상품개발, 요율산출, 마케팅, 보험금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험산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험개발원은 인도, 몽골 등 아시아 국가들의 벤치마킹 모델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며 "그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우리나라 보험사들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양질의 현지 정보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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