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6차 산업기술 혁신계획 'Kick Off'
2013-05-30 13:55:19 2013-05-30 13:58:08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산업기술 혁신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기존의 모방형, 추격형 산업기술을 창조형, 선도형으로 전환해 나가자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산업기술개발의 핵심전략인 '제6차 산업기술 혁신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작업반 전체 킥 오프(Kick Off)회의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산업기술 혁신계획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추진하는 법정계획이며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제6차 혁신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혁신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산·학·연·관의 산업기술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계획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분과별 작업방향과 앞으로의 추진 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산업부는 이번 6차 혁신계획에서 앞으로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미래 기술개발전략과 그에 따른 R&D투자 방향 등 산업기술 혁신에 대한전반적인 정책을 담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기술인프라 ▲글로벌기술협력 ▲평가관리체계 ▲지역 기술기반 ▲기술인재양성 ▲기술문화확산 등 8개 분과에 대한 작업반을 구성하고, 혁신계획이 다른 산업의 기본계획과도 상호 연계되도록 해 산업기술 R&D 정책 추진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킥 오프 회의를 주재한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창조경제 시대에 산업기술 정책은 모방형과 추격형을 벗어나 창조형, 선도형으로 나가야한다"며 "창의와 융합, 개방의 관점을 반영한 산업 생태계 중심의 산업기술 혁신체계로 재정립 하자"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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