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또 하락..美·日덕에 모듈은 상승세
2013-05-26 11:23:48 2013-05-26 11:26:19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폴리실리콘 가격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모듈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밸류체인(가치사슬) 내 업체들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26일 태양광 가격조사기관 PV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은 전주보다 0.25% 하락한 kg당 16.25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폴리실리콘 가격은 4주째 16달러 선에 머물며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PV인사이트 측은 "폴리실리콘 가격은 공급과잉이 지속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폴리실리콘 구매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반덤핑 조사의 불확실성 때문에 구매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PV인사이트
 
웨이퍼 가격은 제자리 걸음을 보인 반면 모듈은 가격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56 mm 다결정과 단결정 웨이퍼는 전주와 가격이 동일한 각각 0.84달러, 1.26달러로 조사됐다.
 
모듈 가격은 와트당 0.72달러를 기록해 전주보다 0.41% 올랐다.
 
미국 모듈가격은 중국산 외 셀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오르고 있으나 시스템이 상승폭을 제한시키고 PV인사이트 측은 전했다. 모듈 가격이 시장평균보다 높은 일본의 경우 엔화 급락에 따라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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