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우리자산운용은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 시리즈 총설정액이 14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설정액이 1000억원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펀드 시리즈의 대표펀드 격인 ‘우리 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1호(주식혼합 재간접)는 지난해 4월9일 출시한 이후 1년간 4.56% 상승하면서, 코스피(-4.75%)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 운용전략의 주된 특징은 주가와 상관없이 특정일에 이뤄지는 기계적인 매수라는 기존의 전통적 적립식 투자의 취약점을 보완해 주가 움직임에 따라 가격대별 분할 매수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펀드의 수익률이 5% 수익이 달성될 때마다 주식 비중을 20% 수준으로 낮추며 이익을 실현하는 이른바 진화된 적립식 투자전략을 구사한다.
우리 Smart Investor 분할매수펀드는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주식형 ETF의 매매차익은 현재 비과세 대상으로 분류돼 있어 투자자들은 이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성과와 함께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오창균 우리자산운용 마케팅총괄 전무는 “우리 Smart Investor펀드 시리즈의 꾸준한 수탁고 증가는 지금까지 증권사 계좌를 통한 ETF 직접투자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ETF를 펀드에 편입한 재간접펀드에 대한 투자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은행 판매채널을 통한 ETF 투자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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