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국제업무단지(IBD)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송도국제업무단지 D17, 18블록에서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두 113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706가구로 일반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
◇송도더샵그린워크3차 조감도.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무엇보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송도국제도시 교육 1번지에 위치해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개교 예정인
포스코(005490) 교육재단의 자율형 사립고가 바로 인근에 위치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에 바로 접해있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0년에 개교해 유아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2학년 정규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7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포스코 교육재단의 자율형 사립고도 올 8월 착공에 들어간다. 2만5000㎡ 부지에 첨단 학습 기자재를 갖춘 교과교실동, 다목적 강당 및 식당 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며, 각 학년당 8학급, 총 24학급에 720명(학급당 학생수 30명)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12개 공립학교(초 6, 중 3, 고 3), 1개 국제학교, 글로벌캠퍼스, 3개 대학이 개교했으며, 1개 자사고, 1개 과학예술영재고, 10여 개 글로벌 유명 대학, 3개 국내 유명 대학 등이 개교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내 학교들은 우수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2011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서울 강남지역 주요 학교들과 대등한 수준의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국제도시 내 해송중과 신송중, 신정중학교가 각각 인천 지역 1, 3, 4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 냈는데 이 결과는 서울 강남의 중학교와 대등한 수준이다.
최근에는 세계 명문 대학교들도 들어서면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지난해 개교한 송도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 석박사·학부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뉴욕FIT, 조지메이슨대, 켄트대 등이 추가적으로 개교할 계획이다.
연세대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신입생 4300여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2100여명이 송도캠퍼스에서 생활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신입생 전체가 2학기 동안 송도캠퍼스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일대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의 견본주택은 이달 말 송도국제도시 송도 마케팅센터에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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