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하반기 강한 실적모멘텀 기대-우리證
2013-05-16 08:25:59 2013-05-16 08:28:46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6일 우리투자증권은 SBS(034120)에 대해 "하반기 강한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박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9% 급증할 것"이라며 "기저 효과를 바탕으로 민영미디어렙 효과 확대, 콘텐츠 수수료 증가, 판권 매출 증가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SBS가 재전송 수수료 협상을 상반기 중 완료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 수수료는 최소 전년대비 30% 증가한 170억원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판권 매출 역시 주문형비디오시스템(VOD)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중 약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신임 방통위원장이 KBS 수신료 인상과 상업광고 축소를 언급한 점은 반드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BS의 실적과 주가에 커다란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BS의 주가는 이달들어 약 12% 하락했다"며 "상반기 실적부진에 대한 주가 조정 구간을 어느정도 통과했고,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도 18.1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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