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아세안과 미국 지역에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하경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2일 미국 로레알 공장 인수를 끝으로 대규모 설비투자(Capex)는 일단락댔다"며 "글로벌 화장품 1위 업체인 로레알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진출은 중국·인도네시아·미국 지역에서의 초기 안정화에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국내 본사의 수출 물량 증가를 이끌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덧붙였다.
코스맥스는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 오른 873억원, 영업이익은 2.3% 상승한 7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했다"며 "광저우 공장과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각각 2.9억원, 6.6억원의 초기 비용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상해 고객사가 확대되고 광저우 가동이 시작되면 중국 매출액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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