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금, 소득의 4% 저축으로는 태부족"
"기대수명 연장, 세금 고려해 저축 늘려야"
2013-05-14 18:31:17 2013-05-14 18:34:12
[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과거에는 소득의 4%씩만 꾸준히 저축하면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
 
레베카 발쉬(Rebekah Barsch, 사진)노스웨스턴뮤추얼생명보험 마케팅 전략팀 부팀장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득의 4%만 저축하면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다는 것은 1990년대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기대 수명은 더 늘었다"며 "현재 65세인 부부 두명 중 한명이 100세 이상까지 살 확률은 10분의 1이나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4%의 저축으로는 기대 수명까지 절대 안정적으로 살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은퇴 자금을 금고가 아닌 시장에 넣어둔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며 "시장에는 언제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4%의 법칙은 세금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세금을 고려한다면 저축을 더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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