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위메이드(112040)의 자회사인
조이맥스(101730)는 14일 2013년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9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87%, 영업이익은 374%, 당기순이익은 89%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난 1월 29일 출시된 ‘윈드러너’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고, ‘에브리타운’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모바일 게임 중심 회사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조이맥스 측은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인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 역시 북미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매출에 가세하기 시작했고, 중국 시장 진출도 목전에 두고 있어 온라인게임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이맥스는 2분기에 ‘아이언슬램’, ‘두근두근 레스토랑’ 등 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근 조이맥스 대표이사는 “윈드러너와 에브리타운으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제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차례”라며 “그 동안 쌓아온 튼튼한 기본기와 성공경험을 토대로 게임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 조이맥스 1분기 실적(자료제공 = 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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