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1분기 실적이 매출액 595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93%, 전 분기 대비 매출이 71%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는 35% 줄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의 전설' 시리즈 등 온라인 게임 매출이 안정적 흐름을 보였고,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윈드러너’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와 ’에브리타운’ 등 신규 매출원이 더해지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약 36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8% 수직 상승했으며, 1분기 총 매출 중 약 62% 비중을 차지해 핵심 매출원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또 위메이드는 모바일 분야에서는 최근 출시된 ‘에어헌터’와 ‘날아라 팬더’가 흥행에 성공하고 있으며, 온라인게임도 지난 5월 초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호평을 받은 초대형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가 향후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모바일 시장을 예측하고 철저히 준비했던 위메이드가 올 1분기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쾌거를 이루어 내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 등 성공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1분기 실적(자료제공 = 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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