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유제품 생산가공업체인 딘푸즈가 예상을 웃돈 실적을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딘푸즈의 올해 1분기(1~3월) 순익은 4억9260만달러(주당 2.6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90만달러(주당 20센트)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익은 주당 29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주당 22~27센트를 모두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도 28억8000만달러를 달성해 지난해의 28억7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인 29억8000만달러에는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호라이즌 유기농우유를 생산하는 화이트웨이브와 아이크림을 만드는 모닝스타 사업부문 분사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딘푸즈는 2분기 조정 순익에 대해서는 주당 11~15센트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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