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넥슨은 자사의 인기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서울랜드 내 놀이시설물 ‘카트라이더 범퍼’가 정식운영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랜드와 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제작한 카트라이더 범퍼는 카트라이더의 친숙한 요소들을 활용한 범퍼카 놀이시설로, 범퍼카는 물론 시설 내 디자인들이 카트라이더 테마로 꾸며졌다.
범퍼카는 게임 속 카트를 연상시키는 각양각색의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주변 벽면에는 카트라이더의 트랙과 같은 느낌의 노랑색 LED 화살표판이 설치됐다.
특히 시설물 내 포토존으로 카트라이더 ‘WKC(월드 카트 챔피온십)테마’에 등장하는 ‘포뮬러카’ 모양의 대형 카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카트라이더 개발 및 사업을 총괄하는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카트라이더의 상징성과 범퍼카 본연의 재미를 동시에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가정의 달인 5월에 서울랜드 카트라이더 범퍼가 가족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넥슨과 서울랜드는 지난 4월 카트라이더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에는 카트라이더 게임에 등장하는 카트 형체를 본 딴 초대형 카트 구조물을 공동 제작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서울랜드 캐릭터 퍼레이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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