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실적을 기대리는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0.02포인트(0.13%) 하락한 15036.18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포인트(0.08%) 내린 3393.94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2포인트(0.09%) 떨어진 1624.44로 장을 열었다.
투자자들이 미국 방송사인 뉴스 코프와 몬스터 베버리지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면서 관망세가 형성됐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수출 증가 소식은 이날 증시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피터 잔코브스키스 오크브룩인베스트먼트 수석 연구원은 "우리는 어닝시즌을 통과하고 있다"며 "경제지표가 나오면 앞으로의 경제 성장 여부를 가늠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월트디즈니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음에도 0.64% 빠지는 중이다.
기술주인 인텔과 IBM도 각각 0.37%, 0.22% 하락하고 있다.
반면 JC페니가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바 있으나 3.66%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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