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15일 원내대표 경선..친박 대결
2013-05-06 11:12:42 2013-05-06 11:15:4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오는 15일 갖기로 결정했다.
 
선거관리위원장으로는 송광호 의원, 위원으로는 홍일표 의원, 김영우 의원, 이명수 의원, 김현숙 의원이 임명됐다.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은 5월초에 열렸다. 올해는 원내대표 경선 일정이 1주일 이상 늦어졌다. 추가경정예산안 등 중요 사안들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최경환 의원, 이주영 의원이 출마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오랜 측근 중 한명이다.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박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이 의원 역시 친박계 의원이지만, 박 대통령과 인연은 상대적으로 짧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들은 모두 박 대통령에게 정책적 조언을 할 수 있는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박 대통령과 오랜 신뢰 관계를 쌓은 자신의 조언이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 의원은 박 대통령의 총선 공약•선대위 구성 등 중요한 일들을 추진한 경험을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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