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6일 동양증권은
녹십자(006280)에 대해 2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로 실적 성장과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증가가 기대된다"며 "4월에 출시한 국내 5번째 고혈압 복합제인 텔미누보(트윈스타 개량신약)로 연매출 1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일본향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의 수출이 기대된다"며 "자회사 경보제약 실적을 반영할 경우 연결기준 순이익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타 제약사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는 측면이 있지만 매력도는 높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당사는 올해 연결기준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6배에 거래돼 유한양행, 녹십자(2개사 평균 PER 24배) 등 상위 제약사 대비 매우 저평가 되어있다"며 "다양한 촉매제(Catalyst)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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