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3일 인도 델리에서 개최되는 제16차 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4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고자 2일 출국한다.
김 총재는 3일부터 4일까지 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최근 역내금융경제 동향 및 정책대응 등에 대해 논의하고,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역내 다자간 통화스와프체계) 협정문 개정과 거시경제 감시기구인 AMRO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김 총재는 이어 오는 4일에 개최되는 제46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후임으로 선임된 나카오 다케히코 ADB 총재 및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아태지역 경제동향 및 정책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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