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지난 29일 임시 이사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박종원 동양철관 사장, 부회장에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 감사에 김태형 한국주철관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고 30일 전했다.
신임 박종원 회장(사진)은 1949년생으로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한국강관(현 휴스틸)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휴스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2004년부터 동양철관 대표이사 사장에 재직 중이다.
박종원 신임 회장을 비롯해 이날 확정된 임원진은 2년간의 임기로 강관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차기 회장은 부회장인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이 승계한다.
이에 앞서 강관협의회는 지난 19일 제1회 정기 이사회를 통해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강관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이사회 이사를 9개사 대표에서 14개사 대표로 확대한 바 있다.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했으며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동양철관, 하이스틸, 스틸플라워 등 국내 20개 강관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