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엄격히 집행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난 17일 "중국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안보리 제2094호 결의문을 엄격히 이행해 국제 의무를 다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작성해 산하 부처와 기관에 보냈다.
이 공문은 "지난달 7일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2094호 결의문을 통과시켰다"며 "이는 "이는 북한이 종전의 안보리 결의 내용을 어기고 핵실험을 강행한 것을 질책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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