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팬택이 오는 26일 ‘베가 아이언’을 전격 출시한다. 같은 날 갤럭시S4를 출시하는
삼성전자(005930)와 정면승부에 나선 것. 특히 출고가를 82만9400원으로 책정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승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팬택은 세계 최초로 ‘엔드레스 메탈’(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 디자인을 구현한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VEGA IRON, 모델명: IM-A870S/K/L)’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26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최초로 선보인 베가 아이언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무장한 테두리에 2mm대 슬림 베젤을 구현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 경쟁사의 제품보다 3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Wi-Fi), 세계 최초로 5인치 하이 브라이트 인셀 기술을 적용해 빛투과율을 94%까지 향상시킨 디스플레이도 베가 아이언만의 주요 특징이다.
◇팬택이 오는 26일 전격 출시하는 신제품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
아울러 팬택은 최근 런칭한 첫 베가 브랜드 광고와 대대적인 서비스센터 개선 등을 통해 브랜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방영된 베가 브랜드 광고는 광고전문사이트 ‘TV CF’에서 주간 인기 CF 1위에 오르는 등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주성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전무)은 “베가 아이언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이 판매 호조세로 자연스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가 아이언 출시를 기점으로 베가 브랜드에 걸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완전히 새로워진 베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베가 아이언 출시를 기념해 플립커버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기에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제품과 함께 고급 플립커버가 들어있는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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