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오는 2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3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CIMT)'에 신제품 4종을 출품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인 CIMT는 중국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전 세계에서 1571개사가 참여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대형 고속·고정밀 수평형 머시닝센터(NHP 6300)와 터닝센터와 머시닝센터 기능을 융합한 복합가공기(PUMA MX2600S)를 포함해 총 8대의 첨단 장비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출품된 제품 가운데 중국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중소형 제품 2종과 동일한 장비 2대를 연결한 시스템 자동화 제품 1종 등 3개 모델은 중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으로, 설계와 부품 수급, 제작 등 전 과정이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옌타이 공장에서 이뤄졌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특화 제품 개발을 확대해 중국 공작기계 시장을 공략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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