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2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주가가 쓰촨성 대지진으로 인한 굴삭기 판매 증가 기대에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6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50원(4.40%) 오른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2008년 참사 이후 중국 쓰촨지역 굴삭기 판매는 전년대비 20~50%의 월별 증가세가 약 1년간 지속됐다"며 "중국 정부의 대규모 복구지원과 부양책까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에도 쓰촨지역 굴삭기 판매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단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정부의 부양의지가 당시보다 약한만큼 과거대비 굴삭기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낮을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건설장기 관련 주가에 긍정적인 소식이나 추세적으로 이어지긴 어려워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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