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에 대해 향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수직수평온도구배(VHGF) 공법을 특허로 보유한 생산능력 기준 글로벌 1위의 사파이어 잉곳업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업그레이드 공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글로벌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는 것도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스마트폰 전면 글라스의 사파이어 대체 가능성이 최근 시장의 핫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아이폰 카메라용 사파이어 글라스를 공급했기 때문에 최대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만 재고자산 평가 손실 등의 요인으로 1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며 "3분기부터는 애플향 글라스 생산이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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