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화 검사와 제조 장비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6% 늘어난 34억원을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수준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173억원,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10%, 288% 증가했다.
하이비젼은 실적증가와 관련해 신제품인 1300만 화소용 카메라 모듈 자동화 장비와 800만 화소 제품 등 고화소용 제품의 공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스마트폰과 스마트기기 시장에서 800만과 1300만 고화소 카메라모듈이 일반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저화소 카메라 모듈시장에서도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하이비젼의 자동화 장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두원 하이비젼 대표이사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전망과 달리 국내외 경기 불안에 따른 기업가치의 하락 가능성 때문에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8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기업의 성장과 주주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자사주 매입은 KDB
대우증권(006800), IBK투자증권, KB국민은행 총 3개 운용사와 자기주식신탁계약을 통해 6개월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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