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서울반도체(046890)는 16일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와 모듈에 대해 미국의 제품 안전 규격인 UL인증을 자체 테스트할 수 있는 '국제공인 UL인증 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자격은 'WTDP(Witness Test Data Program)'로, 이를 통해 자사 LED시험소에서 LED제품에 대한 UL인증 시험이 가능해졌다.
UL은 지난 1894년 설립 이래 119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통해 다양한 안전 규격을 개발하고 안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자사 LED조명 안전시험소가 획득한 UL의 WTDP 자격은 제품 안전 시험에 대한 기술력과 자체 시험소의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자평했다.
서울반도체는 아크리치, 엠제이티, 엔폴라 등 고품질의 LED 제품을 고객이 필요로 하는 국제 규격에 맞게 제공하기 위한 자체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정민영 서울반도체 신뢰성팀 팀장은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고품질의 LED 광원 솔루션을 빠르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내부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LED 조명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 LED시험소에서 아크리치 모듈을 테스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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