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갤S4로 국내외 성장성 확보..목표가 '↑'-유진證
2013-04-16 08:09:03 2013-04-16 08:11:48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 확보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주가 상승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 글로벌 확장 전략에 따라 마케팅 물량이 확대되고 있고, 비계열 로컬 광고주 개발을 지속 도모하고 있다"면서 "국내 광고 시장이 회복되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므로 단기 뿐 아니라 중장기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1% 증가한 5349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한 28조1314억원, 영업이익은 31.8% 늘어난 1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갤럭시S4 론칭 행사 등 해외 부문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3분기 인수한 미국 맥키니(Mckinney) 등 광고회사 실적이 더해진 덕분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광고 성수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갤럭시S4의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마케팅 취급고가 확대될 것"이라며 "인건비 증가율 둔화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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