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에스파다' 챔피언십, 일본 최종 우승
2013-04-15 13:09:06 2013-04-15 13:11:55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한빛소프트(047080)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오프라인 대회인 '제 1회 글로벌 크로스 챔피언십(The Global Cross Championship, 이하 GCC)'에서 일본 국가 대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GCC는 지난 14일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인텔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일본, 대만, 싱가폴 등 4개 국가를 대표하는 총 12인의 선수들과 약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결승 진출을 위한 예선 토너먼트에서는 대진표 추첨에 따라 한국과 대만이의 첫 경기를 시작했다. 연이어 대만과 싱가폴, 일본과 대만, 그리고 라이벌로 꼽히는 한국과 일본전 등으로 이어졌다.
 
싱가폴과 일본 대표팀은 강팀으로 꼽히는 한국과 대만 대표팀을 잇달아 격파했다. 특히 작년 대회에서 한국의 '잉스' 선수에게 패배해 4위에 머물렀던 일본의 '난세의 간웅' 선수는 개인전을 모두 승리했다.
 
 
일본 대표팀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GCC는 마무리됐다. 일본 대표팀은 최종 우승과 함께 우승 트로피와 상금 1만 달러을 차지했다. 준우승인 싱가폴 대표팀은 상금 4000달러를, 대만의 제우스 선수는 MVP로 선정돼 1000달러를 받았다.
 
이번 GCC 행사를 주최한 김유라 한빛소프트 부사장은 "작년에 일본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한국팀이 우승을 하였고, 우리나라에서 펼쳐진 이번 GCC에서는 일본이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의미가 깊은 대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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